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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닥불 앞에서’. |
2020년 갤러리 1898의 문은 가톨릭 청년 작가인 이상재(요한 비안네)씨가 연다. 1월 1일부터 7일까지 1898 갤러리 전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의 이름은 ‘formlessdreams’, 주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형체 없는 사랑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세상’이다. 이 작가는 변질되고 파괴된 사랑, 사랑이 그저 허울뿐인 세상에 우리가 살아간다고 전한다. 하지만 그러한 사랑에도 원본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형체 없는 사랑이 사랑의 원본이라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액션 페인팅(화폭에 물감을 뿌려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과 드리핑(붓을 사용하지 않고 물감을 화면에 떨어뜨리거나 뿌리는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70점이 전시된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