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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성가의 예술적 가치와 거룩함에 빠져보자

그레고리오 성가의 영성 / 자크 우르리에 지음 / 박원주·박윤신 옮김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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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성가는 하느님을 찬양하는 로마 전례의 고유한 노래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이 전통 전례 성가를 부르는 목적은 ‘하느님 찬양’이다. 가장 경건한 것이 제일 큰 믿음의 마음을 가져다준다면 단연 그레고리오 성가를 그 예로 꼽을 수 있겠다. 단선율의 이 성가는 음율 그 자체로 영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천국을 향한 무의식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때도 있다.

저자 자크 우르리에 신부는 프랑스 솔렘수도원에서 오랜 수도 생활을 하는 동안 그레고리안 성가의 거룩함에 매료돼 살았다. 그 열정으로 많은 젊은이에게 ‘그레고리오 성가의 영성’에 관해 강의하기도 했다.

인류사의 흐름 속에 수많은 음악 장르가 탄생했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회의 거룩함과 세속을 가장 잘 구분 지어주는 기도요, 가르침이라고 전한다. 그레고리오 성가가 지닌 단순성, 그리고 모두가 주님으로 향하도록 영혼을 내면화하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세속적 음악이 ‘사랑’을 주제로 노래한다면, 그레고리오 성가의 주제는 하느님 자체, 혹은 그분의 은총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나’라는 인간을 하느님 앞에 오로지 홀로 서게 한다. 이젠 그레고리오 성가를 흔히 들을 수 없는 시대가 됐지만, 우리는 가장 경건한 전례 성가인 그레고리오 성가를 찾고, 청해 들어야 한다.

우르리에 신부가 담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예술성과 신앙적 가치, 메시지를 이해한다면 그레고리오 성가가 달리 들릴 것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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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0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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