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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들으며 익히는 올바른 ‘감정 사용법’

cpbc 라디오 ‘감정식당 T(w)o you’ 김용은 수녀·이서원 소장이 함께 진행... 매주 하나의 감정 선정해 갈등 사례 듣고 현실적 조언과 영적 치유 메시지 전달, 주일 오후 2~3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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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식당 T(w)o you’ 진행을 맡은 이서원 소장과 김용은 수녀.

 

 


무엇을 맡겨도 잘하는 수녀와 상담만큼은 자타공인 전국 최고인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식당.

바로 ‘은빛 쉐프’ 김용은(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장) 수녀와 ‘달빛 쉐프’ 이서원(마음편한 상담소, 서강대 겸임교수) 소장이 진행하는 cpbc 라디오 프로그램 ‘감정식당 T(w)o you’(연출 박종인 PD, 방은영 작가)다.

‘감정식당 T(w)o you’는 감정의 홍수에 빠져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이 마치 요리하는 것과 같아 이름도 ‘감정식당’이라고 정했다. ‘은빛 쉐프’와 ‘달빛 쉐프’는 김용은 수녀와 이서원 소장의 별명이다.

‘감정식당 T(w)o you’에서는 매주 하나의 감정을 선정해 먼저 해당 감정과 관련된 갈등 사례를 듣는다. 그러면 김 수녀와 이 소장이 진단을 내린다. 그리고 해당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해당 감정의 특성,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감정을 잘 관리하면서 사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이 소장은 상담전문가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 소장은 “감정은 홍수처럼 터져 나오는데 이것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는 배운 적도 없고 경험한 적도 없기 때문에 굉장히 혼란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감정에 대한 사용법,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가톨릭에서 이와 같은 방송을 선구적으로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김 수녀는 영적인 치유를 담당한다. 김 수녀는 “감정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다. 감정이 없으면 우리는 인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자의 정체성은 하느님을 믿으면 참 좋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라며 “‘하느님을 믿으면 참 좋구나’ 하는 긍정 바이러스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과 김 수녀는 감정에는 죄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모든 감정은 필요해서 생긴 것인데 사람들이 감정을 다루는 법을 잘 모를 뿐이지 감정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소장과 김 수녀의 앞으로 계획은 ‘감정식당 T(w)o you’를 통해 감정을 건강하게 살리는 운동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매주 주일 감정관리 트레이닝 프로그램 ‘감정식당 T(w)o you’를 통해 감정의 주인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정 근육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방송시간 : (일) 14시~15시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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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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