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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500여 명, 성체 안에 살아있는 하느님 만나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 20주년,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대피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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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대피정에서 신자들이 성체거동 중 성광에 손을 대고 기도하고 있다.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담당 김석원 신부, 회장 이유경)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대피정을 열었다.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대피정은 청년들이 가톨릭교회의 핵심인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님과 만나 하느님의 사랑과 자기 자신을 발견해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피정이다.

피정은 묵주 기도와 찬양, 미사, 특별 강의, 성체 조배 및 성체 거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피정에는 카푸친 작은 형제회 오상의 성 비오(1887~1968) 신부 유품에 친구하는 예식도 마련됐다. 피정에 참여한 청년 등 신자 500여 명은 침묵 속에서 각자의 신앙을 고백하며 기도를 바쳤다. 그리고 성체 거동 중 성광에 손을 대고 입을 맞추며 성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났다.

처음으로 피정에 참여해 성체 조배를 했다는 이나연(율리아나, 서울 창5동본당)씨는 “피정과 성체 조배를 통해 올해는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사를 주례한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피정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하느님의 크신 은총이 있길 기원한다”며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새해라는 은총의 시간 안에서 더 깊이 하느님께 다가가는 축복된 한 해가 되길 빈다”고 전했다.

사랑이 피는 기도 모임은 기도와 묵상, 친교와 나눔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생활을 도와주는 모임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 소성당에서 모임을 열고 있다. 또한,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소성당에서 젊은이 성체 조배의 밤을 열고 매년 피정을 통해 청년들을 하느님 곁으로 이끌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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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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