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묵상 글 페이스북 등에 게시, 십자가의 길 기도 영상 유튜브 업로드
성바오로딸수도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사가 중단된 상황에서 신자들의 영적 공허함을 채워주기 위해 ‘SNS 사순 묵상 릴레이’와 ‘바오로딸 수녀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바오로딸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스콧 한과 함께하는 사순 묵상 글을 올려, 묵상 댓글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앙을 나누고 있다. 스콧 한은 미국의 저명한 가톨릭 강사로, 최근 바오로딸에서 사순 시기 묵상 안내서 「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를 펴냈다.
또 사순 시기 매주 금요일(오후 3시) 유튜브에 ‘바오로딸 수녀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올리고 있다. 매주 다양한 주제와 묵상으로 진행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해 성당에 가지 못하는 상실감을 달래며 사순 시기를 보낼 수 있다.
한편, 바오로딸은 사순 기획 도서 「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와 신천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담긴 「신천지 팩트체크」를 세트로 구성해 10 할인하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오로딸은 “교우들이 공동체 기도의 힘을 느끼며, 모두가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