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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 도미니코수도회 김인중 신부 회고전 개최

60년 예술인생 담긴 작품 120여 점 전시 회화·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하게 구성 서울 한가람디자인미술관, 4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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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중 신부



화가이며 도미니코수도회 사제인 김인중 신부의 회고전이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빛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1960년대부터 2019년까지의 작품 120여 점이 선보인다. 회화와 스테인드글라스, 세라믹, 화집과 시집 등 다양한 구성의 작품을 통해 김 신부의 60년 예술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인중 신부는 화단에서 ‘빛의 화가’로 불린다. 그는 색과 선의 율동 폭을 극대화한 독특한 화풍으로, “그의 작품은 ‘동양화이자 서양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신부는 작품에 특정한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닌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마치 수도자가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듯 관객들이 자기 나름으로 그림을 이해하도록 이끌고 있는 게 특징이다.

194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다 예술에 대한 꿈을 안고 유학을 떠나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과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수학했다. 이후 1970년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해 50년 동안 프랑스에 거주하며 화가와 수도자로서 기도와 묵상으로 화업에 정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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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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