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평신도들의 소식을 담은 평신도지 「대구평신도」(2019/2020 통권 제32호)가 발간됐다.
2020년 교구장 사목교서인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을 특집 주제로, ‘냉담교우 회두와 선교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선교 체험기를 실었다. 류미순(율리아나, 상인본당)씨와 방경홍(가브리엘, 수성본당)씨의 글과 선교택시를 운행하는 박의신(빈첸시오, 논공본당)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223쪽 분량에 교구 평신도위원회와 여성위원회, 가정복음화국, 직장 동호회 등 각종 신심 단체에서의 평신도 사도직 활동을 두루 다뤘다.
교구 평신도위원회 이동구(마티아, 교구 총회장)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용서와 화해의 해, 냉담교우들의 회두와 선교에 힘씁시다’를 주제로 한 해를 살아왔고, 이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평신도지”라고 소개했다.
「대구평신도」 편집위원장 이영구(실베스텔)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당에 가지 못하고 있는 대구의 신자들을 위해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대구평신도 2019/2020 통권 제32호 / 대구대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