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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 화가 석창우 초대전, 10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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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창우 화백 작품.



34년 전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의수 화가’ 석창우(베드로) 화백이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백갤러리 카페에서 개관 기념 초대전을 연다. 전시회 주제는 ‘희망’이다.

전기기술자였던 석 화백은 불의의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자활해 세계적인 수묵화가가 됐다. 미술을 몰랐지만 4살 아들이 부탁한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해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전시를 비롯해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감전 사고로 비록 두 팔을 잃었지만, 항상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석 화백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백갤러리 카페 대표 백동열 화백이 함께 준비했다. 백 화백 역시 두 번의 암 수술을 딛고 일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 화백은 “누구나 아픔은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일어서는지가 다를 뿐”이라며 “불굴의 의지로 고난을 극복한 석창우 화백의 전시가 힘든 시기 모든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문의 : 031-458-101, 백갤러리 카페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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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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