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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부터 잠들 때까지, 음악으로 마음을 다독이세요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음악zone’ 구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으로 청취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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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에는 기쁨과 위로가 있다. 많은 사람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만큼 음악이 주는 기쁨과 위로가 크다는 말이다.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가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음악 zone’을 구성해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음악 zone의 문은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진행 이정민 아나운서, 연출 김현주 PD)이 연다. 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퇴근길.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은 바쁘게 하루를 달려온 모든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음악을 함께 들으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눈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 속 행복한 모습들은 또 다른 간접 선교의 장이다. DJ 이정민(데레사) 아나운서는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을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진행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가진 소박한 바람이다.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의 배턴은 ‘명동 연가’(진행·연출 박성호 아나운서)가 이어받는다. 명동 연가의 주된 청취자들은 50대다. 음악은 1980ㆍ90년대 가요가 중심이다. 모든 음악이 친숙하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다. 그 시절 그 노래를 즐겨 불렀던 많은 사람을 추억에 젖어들게 한다. 그래서일까. 청취자들의 관계도 끈끈하다. 좋은 일은 축하하고 힘든 일은 나눈다. 8년 만에 다시 명동 연가 진행을 맡은 DJ 박성호(아우구스티노) 아나운서는 청취자들과 정서를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음악 선곡도 당연히 그에 맞춰져 있다. 마음속 감성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박성호 아나운서는 “앞으로 명동 연가가 사람들의 일상에 BGM(배경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범한 일상에 녹아드는, 평범한 일상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음악 zone의 마지막은 ‘황우창의 음악 정원’(진행 황우창, 연출 박종인 PD)이 장식한다. 황우창의 음악 정원은 클래식과 가요를 제외한 팝과 재즈, 록, 월드뮤직 등 대중음악 속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모두 아우른다. 좋은 음악에 더 좋은 음악을 더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겨 들을 수 있다. 황우창의 음악 정원은 원래 낮 시간대 음악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8월 17일 개편 때부터 밤 시간대로 옮겨 개장했다. DJ 황우창(십자가의 성 요한)씨는 ‘정원사’로 불린다. 프로그램 이름이 음악 정원인 까닭이다. 황우창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취자와의 소통이다. 그는 SNS 등을 통해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황씨는 “좋은 음악들을 어떻게 하면 잘 꿰어서 청취자들에게 전달할 것인가 고민한다”며 “욕심내지 않고 오랫동안 좋은 방송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 : 월~토 18:05~20:00, 명동 연가 : 월~금 20:00~22:00, 황우창의 음악 정원 : 월~일 22:00~24:00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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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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