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시를 사랑한 수사, 신앙을 노래하다

73세 나이에 늦깎이 등단… 수도자로서의 깨달음 담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아름다워라

이석은 수사 지음 / 1만 원 / 아니스트 에셈북스



“저는 문인이기 이전에 하느님 사랑을 품고 사는 수사입니다.”

이석은(도미니코, 77, 마리아수도회) 수사가 최근 새로 펴낸 신앙시집 「아름다워라」는 이전 작품보다 더욱 강하게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다.

수도자이자 시인으로 신앙을 노래해 온 이 수사가 어린 시절의 추억, 수도자로서의 삶,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예수님 사랑에 깊이 귀의하는 내용이다.

이 수사는 깨달음을 향해온 고독한 세월 끝에 이제는 앎이 영글어가고 있다고 썼다. 피고 지는 꽃잎 속에서도 하느님 사랑이 다양한 색채로 빛나고 있음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고교 시절부터 시를 좋아해 작품을 써온 이 수사는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25살 되던 해에 명동성당을 찾아가 세례를 받고 이후 수사의 길을 택해 2013년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08-1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6

시편 5장 8절
그러나 저는 당신의 크신 자애에 힘입어 당신 집으로 들어가 경외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하여 경배드립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