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윤희(마리나·서울 노원본당) 작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One of Nature’를 주제로 한 도예, 목공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함 작가는 “모든 사물들을 쉽게 구하고 버리는 요즘 시대에 작품을 통해 인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모두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작들을 통해 주로 바람을 머금은 물결, 바람을 품은 꽃잎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을 표현했다. 10월 2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3전시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