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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삼석 작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2018’ 중에서. 100 80.3㎝, 유화와 커피망태.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문’에서 영감을 얻은 그림 전시회가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삼석(데레사) 화가의 ‘삶의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2018’이다.
작가는 어느 날 자신의 본당(서울 목5동본당) 성체조배실에서 발견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문 ⅠㆍⅡ’를 읽었다. 기도문을 읽고 나서 오늘날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하느님과 일치하지 못하도록 묶인 매듭들(국경ㆍ민족ㆍ정치ㆍ사회ㆍ욕심 등)이 풀리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
제2ㆍ3전시실에서는 2018년 화(花)요일아침예술학교 학생미술전시회 ‘나는 학생입니다’(28일~10월 1일)가 열린다. 전교생 24명이 회화와 디자인, 조형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인 화요일아침예술학교는 미술학교로, 미술과 연계된 교과통합 활동과 현장체험 활동, 교내 대회 등을 열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