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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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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도래할 ‘희망’을 본다. 이채현 시인은 시집 「잎」을 통해 희망의 성사(sacrament of hope)를 노래한다. 이번 시집에 담긴 시는 시인은 보는 것에서 듣는 것으로, 겸손에서 은총으로 옮겨가는 시의 여정을 통해 신앙을 찾아나가는 길이다.
시집에서 1부 벗(友)꽃에서부터 2부 봄밤, 3부 흰별, 4부 꽃수(繡) 등에 담긴 시는 문학이라는 형식 안에 철학과 신학을 담은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 5부 그분은 시인이 자기 신앙의 고백이자, 찬양이요, 기도다.

시집을 해설한 김상용 신부(예수회·서강대학교 교수)는 “시인 자신뿐 아니라, 인류 전체를 구원으로 이끌 강력하고도 자비로운 힘의 근원을 역설적으로 매우 가난하고 비움의 미학 가운데 길어 올리는 정수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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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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