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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알로이시오(Villa Aloys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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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직후인 1957년 12월 한국으로 온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평생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살았다. 부산과 서울에 ‘소년의 집’을 지어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봤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신부의 노력은 전 세계로 이어졌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6개 나라 132개 도시에 의료 교육시설을 짓고 어린이와 청소년, 부랑인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비야 알로이시오」는 루게릭병으로 1992년 선종한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마지막 선교지였던 멕시코에 지어진 특별한 집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우대성, 조성기, 김형종 건축가는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되짚을 수 있는 특별한 건축물을 구상했고 멕시코 찰코(Calco)에 ‘비야 알로이시오’를 완성했다. 성당을 비롯해 창설자 기념관, 바뇌의 경당, 게스트 하우스, 수녀원, 카페와 식당, 세미나실로 구성된 이곳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책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집’으로 완성된 비야 알로이시오와 멕시코의 이국적인 풍경으로 채워졌다. 또한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반추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메시지도 덧붙였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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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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