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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노미애 수녀 첫 수채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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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으로 현재 마카오에서 선교 중인 노미애 수녀가 첫 수채화 개인전을 연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정규 미술교육은 한 번도 받지 않은 노 수녀는 고향과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노 수녀는 “그리고 싶다는 마음만이 늘 있어 왔고 그 마음을 바라보면 하느님이 보였다”며 “제가 하느님께 받은 선물은 홀로 간직하기 위함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고 나눔을 위한 것임을 이제야 자각하게 됐다”고 전시회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10월 1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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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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