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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단신]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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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0초마다 버려지는 24만 개의 비닐봉지, 500년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흙과 강과 바다를 오염시켰고 그 피해는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 환경단체와 여성환경연대를 거쳐 온라인 커뮤니티 ‘쓰레기덕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금숙씨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70명의 커뮤니티 회원들과 버려진 일회용 컵과 빨대를 주웠고, 대형마트에서는 과대포장을 경고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비닐봉지 없이 알맹이만 사는 ‘껍데기는 가라, 알맹@망원시장프로젝트’도 그의 중요한 활동으로 꼽힌다.

“개인적 실천은 사회적 흐름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이 된다”고 강조하는 고씨는「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를 통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실천법을 소개한다. 화장품 미세 플라스틱 반대 운동,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모니터링 등 작지만 의미있는 이들의 활동을 살펴보며 사회적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분리수거 상식, 일상 속 플라스틱 프리 실천법,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생활 속 환경 실천법도 덧붙여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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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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