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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미루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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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주보의 ‘깊은 산속 옹달샘’ 꼭지를 5년간 채운 반숙자씨. 초등학교 교사이자 수필가로 활동했던 그의 글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신자들의 영적 갈증을 풀어주는 맑은 샘물이 됐다. “산에 오를 때는 힘겨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팔십 고개가 은총임을 뒤늦게 깨달았다”는 반씨는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시간들을 84편의 글로 풀어냈다.

반숙자씨의 묵상 수필집 「미루지 않는 사랑」은 하느님을 만났던 은총의 순간들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순례와 여행길에서, 마을 어귀를 걷고 꽃밭을 가꾸며, 그리고 전례 안에서 늘상 하느님을 만났다고 고백한다. “그 시간들이 제 일생에서 가장 충만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는 저자는 “이 책이 저에게는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고 책을 읽는 미지의 그대에게는 신앙생활의 아름다운 출발이 되면 좋겠다”고 전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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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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