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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교부들의 성경 주해 구약성경7-시편1~5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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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온갖 감정들이 표현돼 있는 시편에는 환희에 찬 기쁨과 고통 중에 내뱉는 신음, 슬픔에 북받쳐 흐느끼는 울음소리와 깊은 실망에서 나오는 불평, 극심한 분노 등이 담겨있다.

특히 교부들은 시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지들을 찾아냈다. 따라서 교부들은 신약성경의 다른 가르침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편을 널리 이용했으며 기도문으로 사용하거나 도덕적 훈계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65명의 교부들이 저술한 160편의 작품에서 발췌한 내용들을 담았다. 그리스어나 라틴어로 된 시편에 관한 주해서와 강해, 주석 노트, 교부들의 저서에서 발췌문을 선정,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한다.

책을 엮은 크레이그 A. 블레이징은 “이 책이 고대 교회 교부들의 사상과 시각을 알려 주는 한편 시편의 의미와 용도를 통찰할 수 있게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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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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