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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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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만에 두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편과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아들까지. 일본 어린이 책의 대모라 불리는 스에모리 치에코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에모리 치에코는 자기 연민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찾았다. 그는 “내 옆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향해 때로는 ‘사람을 거칠게 다루시는 하느님’이라고 원망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결국은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혹독한 현실을 낙관적인 신념들로 꾸려간 시간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은 스에모리 치에코가 삶에서 경험한 일, 일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역경과 고난 속에서 발견한 주님의 뜻을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냈다. 고통과 슬픔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스에모리 치에코는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이 말씀은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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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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