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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하느님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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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천문학은 이른바 자유학예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기초 교양 학문에 속했다. 문법, 수사학, 변증법, 수학, 기하학, 음악과 함께 천문학은 진실로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자신의 창조주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신앙인과 자유인이 전념해야 하는 학문이었다.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자연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당대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꼽혔던 교부 아타나시우스(295년~373년)는 “자연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과 자연에 대한 지식은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독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크리스토프 게르하르트 신부는 “천문학은 하느님을 아는 한 가지 방법”이라며 “그러므로 신앙인들이 자연에 대해 알고자 하는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고 당연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게르하르트 신부는 천문학과 신앙, 두 가지 주제를 다룬 「하느님과 별」을 통해 역사적으로 이 둘이 서로 어떻게 발전하고 반목했는지 살펴보면서 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돕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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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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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하느님, 찬송합니다. 당신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당신의 기적들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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