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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898, 다시 문 연다… 20일부터 이종석·문혜숙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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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대표적인 갤러리인 서울 명동 갤러리1898이 오랜 휴관을 마치고 5월 20일 다시 문을 연다.

갤러리1898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여러 차례 휴관을 연장했었다.

5월 20~26일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는 이종석(알베르토) 작가의 ‘이종석 알베르토 green 성화전’(본지 4월 5일자 11면 보도)이, 제3전시실에서는 문혜숙(마리아) 작가의 전통 자수 전시회 ‘한국 여인의 숨결 수(繡)’가 마련된다.

이종석 작가의 개인전은 원래 5월 6~12일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휴관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

전통자수 연구가이자 자수장(刺繡匠)인 문혜숙 작가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원관구(관구장 장선주 수녀)에 기증했다. 이에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원관구는 성모 성월을 맞아 기증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마련한 것이다.

문 작가는 “자수는 손끝으로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가슴으로 놓는 예술”이라며 “나의 작품들은 오로지 주님의 은총으로 이뤄진 작업이기에 마땅히 주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하느님의 섭리에 응답하는 길이며 오직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작가는 한국 고유의 전통 자수를 복원하고 독창적인 자수 기법을 연구하는 데에 일생을 봉헌해 왔으며, 현재 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문하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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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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