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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글씨문화연구원 6월 3~9일 첫 정기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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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회장 박철, 지도 이계철 신부)가 ‘제1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회원전은 6월 3~9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3전시실에서 열리며, 회원 61명이 ‘기쁨을 쓰다’를 주제로 ‘기도와 함께하는 글씨·그림·새김 전(展)’에 참여한다.

2017년 첫 발을 뗀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는 지난해 서울대교구청 예비승인을 받은 평신도 사도직 단체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을 비롯한 평신도와 사제, 수도자들이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정기전을 개최한 박철(베네딕토) 회장은 “말씀을 붓으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며 돌에 새겨 표현하는 것은 거룩한 행위”라며 “사도직 본연의 임무인 봉사와 나눔, 배우고 가르치는 아카데미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그 역할과 범위를 넓히고 많은 분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 기도와 함께 묵상한 성경구절을 저마다의 재료에 글자와 그림 등으로 새겨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손 회장은 이해인 수녀(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시 ‘기뻐하게 하소서’의 한 구절을 화선지에 먹으로 새기며, 신앙 안에서 누리는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표현했다. 손 회장은 “기도 안에서 작업을 하며 얻은 기쁨과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가톨릭 문화 복음화와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계철 신부(서울 시흥4동본당 주임)는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는 글자에 신앙의 씨앗을 심는 단체”라며 “신앙의 기쁨을 여러분들께 전한다”고 말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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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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