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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4권의 책으로 구약을 정리한 「늘 푸른 성경 여정」이 신약으로 다시 신자들과 만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스페셜 편은 구약과 신약 성경을 관통하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를 가톨릭 교의와 조화롭게 연계시킴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말씀 여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예수 그리스도 이해를 위한 입문’이라는 부제를 단 책은 1부에서 그리스도교의 기본 교리인 강생의 신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회의 이해에 대해 다룬다. 2부에서는 역사 안에 실존하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복음서의 형성 과정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스승과 기적을 행하시는 분으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조명해 본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및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계시 헌장과 같은 가톨릭의 주요 교의와 연계해 내용을 정리한 책은 독자들이 성경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