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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장엄미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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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사곡은 연주회 뿐 아니라 대축일 미사 전례 때 쓰이는 용도로 작곡됐다. 오르간의 장중한 페달음으로 시작하는 ‘자비송’은 합창과 독창으로 발전돼 깊이를 더한다. 특히 합창은 선율과 화성을 반전시켜 풍성한 음색으로 완성된다.

‘대영광송’의 도입부는 그리고리오 성가 미사곡 제8번 ‘Missa de angelis’에서 가져왔으며 반주도 오르간과 두 대의 피아노를 사용하도록 작곡됐다.

‘거룩하시도다’는 시작부터 장엄하게 표현한다. ‘Benedictus’는 독창, 2중창, 4중창 등으로 다양하게 부름으로써 그 중요함을 재현하며, 마지막 ‘Hosanna’는 합창단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음량으로 반주하도록 작곡됐다.

「장엄미사곡」을 작곡한 장나연(체칠리아)씨는 “이 장엄미사곡은 연주회용으로 작곡됐으나, 대축일 미사 때 전례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가사가 주는 느낌을 우선해 선율과 화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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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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