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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파티마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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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5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 성모님이 발현했다. 루치아,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세 어린이들 앞에 나타나신 성모님은 무신론자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은 1930년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교회는 파티마 성모를 평화의 모후로 공경하고 있다.

파티마 성모 발현을 그린 새 영화 ‘파티마의 기적’(원제 ‘Fatima’, 2020년)이 9월 중 개봉한다.

우리 안의 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을 꼬집으며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 ‘그린 북’의 제작진들이 만든 ‘파티마의 기적’은 1917년 당시 파티마에서 일어난 일들을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재현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어느 날,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 한 줄기 빛이 비친다. 10살 소녀 루치아와 어린 사촌동생들은 그 빛 가운데 묵주를 든 아름다운 한 여인이 나타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여인으로부터 믿기 힘든 말들을 듣게 된다. 그들의 물음에 여인은 매달 13일 자신을 찾아오라고 이야기하며 매일 빠짐없이 기도할 것을 당부한다.

1984년 3월 25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파티마에서 전 세계 주교들과 함께 러시아를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은 이번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중 평양교구를 파티마 성모께 봉헌했다.

마코 폰테코보 감독, 하비 케이틀, 스테파니 길, 고란 비스닉 등 출연. 상영시간 113분. 12세 관람가.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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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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