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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마지막날 누구에게 고마웠다 말할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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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노숙인센터, 봉산동할머니집을 설립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온 곽병은(안토니오)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원장의 첫 번째 시집이다.

“모심을 게을리 하지 않는 동네의사로, 섬김에 인색하지 않는 봉사자로, 겸손이 몸에 밴 평생학생으로 살아간다”고 자신을 소개한 곽 원장은 인생의 키워드를 진료, 봉사, 원주천, 성당, 여행 등으로 정리했다. 따라서 시집에는 어머니에 대한 아련함,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 시골마을의 풍경, 여행이 선물한 새로운 세상, 가난한 이들의 벗이고자 하는 마음 등을 담은 128편의 시가 실렸다.

저자는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인 일기에서 태생한 시는, 자연스럽게 여러 시공의 나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어 내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해줬다”며 “부족한 글이지만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결실인 것 같아 그 과정이 행복했다”고 말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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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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