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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광장에서 우리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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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우리는(오재혁 사진) =지난해 광화문 광장은 ‘대통령 탄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촛불로 뒤덮였다. 총 23차례, 누적 인원 160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말미암은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비판했다. ‘이게 나라냐’, ‘하야하라’는 피켓을 든 시민들의 목소리는 결국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진 광장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집에서 촛불의 기록을 눈으로 볼 수 있다. 들녘, 2만 원.



놀이하는 인간의 철학(정낙림 지음)=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은 아울러 노동하는 존재이자 놀이하는 존재다. 책은 놀이를 탐구한 최초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에서 현대 최첨단 디지털 예술에 이르기까지 놀이와 함께 상상하고 창조하는 인간을 고찰했다. 인류사에 있어 사유와 철학, 그리고 노동이 인간 활동의 중심을 자리해온 게 사실. 그러나 놀이는 자유와 상상력, 창조에 힘을 싣는 중요한 활동임에 틀림없다. 책세상, 2만 2000원.



체리나무가 있는 풍경 (박수화 지음)=시인은 여행과 자연 속에 숨은 의미를 시를 통해 찾아내고 있다. 2004년 가톨릭평화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 박수화(마리아)씨는 현란한 언어 유희 없이 때 묻지 않은 소박한 언어로 자연 만물을 예찬하고 있다. 지혜, 1만 원.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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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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