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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움직인 ‘가톨릭 최고의 목자들’

영향력 높은 교황 10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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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꾼 교황들



세상을 바꾼 교황들

베르나르 르콩트 글, 필립 로랭 그림

연숙진 옮김 / 이유출판 / 1만 6000원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자 가톨릭 교회 주교단의 으뜸인 교황. 베드로 사도로부터 전승돼온 교황직은 성령의 기적 속에 오늘날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에까지 이른다. 역사 속 교황들은 교회 최고의 목자로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이기도 하다.

「세상을 바꾼 교황들」은 이 가운데 ‘세상을 바꿨다’고 할 정도로 업적을 남긴 10명의 교황 이야기에 집중했다.

440년 즉위한 레오 교황은 그리스도교를 약화시키는 이단에 맞서 싸움을 이어나갔다. 손수 96편의 설교와 143편의 서한을 작성하며 방대한 규모의 사목적 위업을 남긴 교황은 당시 로마 안팎에서 이민족의 침략까지 직접 맞서 회담까지 하는 대혼란 속 로마의 기둥 같은 교황이었다. 로마의 총독에서 수도자로 살다 사도좌에 오른 그레고리오 교황,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교황이 돼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를 소집하기도 했던 인노첸시오 3세 교황, 나폴레옹에게 끌려다니며 온갖 수모를 겪었음에도 교회를 지켜낸 비오 7세 교황 등 각 교황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27년간 재위 기간 전 세계 130여 개국을 다니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1981년 터키인 암살자의 총격에도 기적적으로 회복해 세계청년대회를 제정해 전 세계 신앙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데까지 사목적 관심을 아끼지 않았던 교황이다.

2일 교황 주일을 맞아 굴곡진 세계 역사에서 가톨릭 교회를 이끌어 온 교황의 사목적 노력과 활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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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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