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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바라본 하느님 창조물

마음 청소 / 맹광호 지음 / 재남 /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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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이자 의사인 맹광호(이시도로)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네 번째 수필집 「마음 청소」을 통해 마음 성찰의 가치와 일상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바쁘다고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소소한 생활을 맛깔나는 문체로 옮겼고, 평생 의사로서 인간 생명과 하느님 창조물을 아름답게 바라본 시선이 가득 담긴 글 50편이 실렸다.
 

글쓰기는 맹 교수가 퇴직 후에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 삶에 깃든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그의 소망은 2007년 등단을 통해 이뤄졌고, 이듬해 첫 수필집과 칼럼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권의 산문집을 냈다.
 

그는 신앙심이 깊었던 어머니가 1ㆍ4 후퇴 때 피란 간 마을에서 많은 이의머리를 이발해줬던 모습을 떠올리기도 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떠오른 박해 시절 신앙 선조들의 고귀한 마음을 되새겨보기도 한다.
 

이제 문학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의 사유가 일상에 자리한 주님과 아름다운 면모를 잔잔하게 펼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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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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