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 베르나르-마리 지음ㆍ조연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기도는 세 단계로 구성돼 있다. 성경 읽기, 묵상,
기도 순서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다니엘서 3장을 토대로 쓴 ‘감사의 기도’와 베르나르도
성인,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성인이 쓴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를 실었다.
책의 궁극적인 지향은 단순히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마음의 가시를 찾아 치유하고, 멀어졌던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저자 베르나르-마리는 재속 프란치스칸으로 신학박사이다.
「시련을 건너기 위한 축복」 등 영성 관련 저서를 집필해왔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