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책꽂이]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 베르나르-마리 지음ㆍ조연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성모 마리아에게 치유의 손길을 청하는 묵주 기도서. 9일 동안 일상에서 받은 상처를 성모님께 봉헌하며 영적으로 치유해주시도록 이끈다. 저자 베르나르-마리 수사는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불신,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려는 모습을 ‘가시’라고 말한다. 기도를 통해 마음속에 어떤 가시가 있는지 살피고, 그 가시로 인한 상처를 성모님께 의탁하도록 이끈다.
 

기도는 세 단계로 구성돼 있다. 성경 읽기, 묵상, 기도 순서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다니엘서 3장을 토대로 쓴 ‘감사의 기도’와 베르나르도 성인,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성인이 쓴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를 실었다.
 

책의 궁극적인 지향은 단순히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마음의 가시를 찾아 치유하고, 멀어졌던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저자 베르나르-마리는 재속 프란치스칸으로 신학박사이다. 「시련을 건너기 위한 축복」 등 영성 관련 저서를 집필해왔다.
 

이지혜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05-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3

잠언 4장 23절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