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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 6, 56).
 
 어느 수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영성체를 하고 나서 무슨 기도를 그렇게 하냐고 물으셨습니다. 주님이 내 몸 안에 들어와 계시는데 무슨 기도가 필요하냐고. 정말 주님이 내 몸에 들어와서 함께 머무르시는데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글ㆍ사진=양순익(요한,
부산가톨릭대 전례사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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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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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든지 떠나 살든지 우리는 주님 마음에 들고자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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