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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준 신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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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따스한 것은

사람을 모으게 되어 있어.

따스하면 사람이 모이고

모인 사람이 따스해지면

세상이 따스해지지.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마태 4:16)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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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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