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두 사람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김수환 추기경과

천상병 시인이 걸어갑니다

그때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간다고



바보를 좋아하는 김수환 추기경과

어린아이 마음으로 사는 천상병 시인은

서로가 닮았습니다

무엇이 닮았느냐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가난한 것이 닮았다고

그리고 가난해서 행복한 것이 닮았다고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9-1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19

시편 33장 1절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들에게는 찬양이 어울린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