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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하늘에 기록된 이름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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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십니까?

당신의 이름이 하늘에 새겨진 것을.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기억하시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주십니다.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네가 물 한가운데를 지난다 해도

나 너와 함께 있고

강을 지난다 해도 너를 덮치지 않게 하리라.

네가 불 한가운데를 걷는다 해도

너는 타지 않고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하리라”

(이사 43,1-2).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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