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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연중 제5주일·생명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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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 3)

포도나무 가지가 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그 가지는 나무로부터 영양분을 받아

포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

가지가 꺾이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때 가지가 끝까지 힘을 내어

나무에 붙어 있는다면

상처를 딛고

나무의 영양분을 받아

다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꺾이거나 부러졌을 때

체념하고 포기해 버린다면

가지는

점차 말라 비틀어지고

마침내 잘려나가고 말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분 안에 머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할 때

그분께서도 우리 안에 머무시고

우리는 그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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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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