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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3부

[가톨릭성경통독11강] 구약성경 3대축제 총정리ㅣ레위기3부ㅣ성결법전ㅣ17-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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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후반부 성결법전에 대한 영상입니다. 전반부인 사제계 법전이 주로 전례적이고 예식적인 차원에서의 정결함에 집중한다면, 후반부 성결법전에서는 보다 더 확장된 윤리적 사회적 차원에서의 정결함에 대해서 다룹니다. 한마디로, 거룩함이란 것은 전례적으로 하느님께 얻고, 실천적으로 이웃에게 까지 전달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 혼자만 잘 살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문화적이고 제도적인 차원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과월절, 주간절, 초막절, 안식년, 희년과 같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각종 축제와 절기, 축일은 공동체 전체가 함께 거룩함에 이르도록 설정된 장치들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거룩함으로 연결해주는 레위기 정신은 계명의 '사회윤리적'인 부분을 강조하는구약 예언자들의 예언의 바탕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읽고있는 경전 형태로서의 레위기가 완성된 유배시대 이후에는 레위기가 유다인들 안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예수님 역시 레위기 정신에 바탕을 둔 하느님 나라에 대한 많은 가르침들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이중계명 가르침 이라든지, 참행복 선언, 빚의 탕감, 죄의 용서, 병자의 치유, 악령들로부터의 해방 등의 가르침과 행적들입니다. 예수님은 희년에 대한 가르침을 하느님 나라와 결합시키시며 우리들의 응답을 기다리십니다. 그 응답의 대표적인 모습이 사도행전 4,32-34에 나오는 초대 교회의 모습입니다.



황중호 신부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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