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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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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의 '해인글방' ep.5 [꽃을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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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글방 다섯 번째 詩_꽃을 받은 날




제가 잘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내시다니요!

내내 부끄러워하다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꽃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는 거라고

우정과 사랑을 잘 키우고 익혀서
향기로 날리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꽃잎마다 숨어 있는 거라고

꽃을 사이에 두니
먼 거리도 금방 가까워지네요
많은 말 안해도
더욱 친해지는 것 같네요

꽃을 준 사람도 꽃을 받은 사람도
아름다운 꽃이 되는 이 순간의 기쁨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군요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침묵 속에 향기로워
새삼 행복합니다.





수녀님에게 삶의 지표이자 영감이 되는 민들레,
독자들의 편지를 담은 소중한 장미...
꽃 선물에 관해 남다른 추억이 많은 수녀님의 이야기와
홍찬미 글로리아의 아름다운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작사 이해인, 작곡 홍찬미의 [꽃을 받은 날]을 음미해 봅니다.


*

바쁜 일상에 지치시나요?
가쁜 숨을 잠시 고르고 여기, 함께-머물러 주세요.
시 한 송이,
노래 한 잎,
기쁨 한 다발.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과 함께 하는 해인글방입니다.

방송시간 | 월 22:30 화 16:30 수 23:00 금 10:30 토 19:30 일 23:30
홈페이지 | http://www.cpbc.co.kr/TV/9566/



가톨릭평화방송 2019-11-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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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19. 12. 13

잠언 17장 9절
잘못을 덮어 주는 이는 사랑을 키우고 그 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구를 멀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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