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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본당 사도직 활동에 활력 불어넣다

서울 압구정본당 '겸손하신 모후' 쁘레시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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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500차 주회를 맞아 이성운(가운데) 주임 신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겸손하신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들. 압구정본당 제공

2년여 전만 해도 단원이 2명뿐이었던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이 10명으로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쁘레시디움이 속한 꾸리아에선 쁘레시디움이 3개나 더 늘었다. 서울대교구 압구정본당(주임 이성운 신부)이 레지오 마리애를 통한 본당 사도직단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본당 활성화의 초석이 된 단체는 ‘겸손하신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김명웅)이다.

40~70대 남성 단원으로 이뤄진 겸손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2012년 임정남(스테파노) 단장이 갑자기 선종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단원들도 줄줄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단장 홀로 주 회합을 진행할 때도 있었다. 단원이 2~3명 이하로 줄면서 다른 쁘레시디움에 통합되거나 폐쇄 절차를 밟곤 했다.

반전은 2016년 이성운 주임신부가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신부는 미사 때마다 신자들에게 본당의 사도직단체를 알리는 한편, 자체 단체 박람회를 열어 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주 회합이 있는 쁘레시디움을 직접 찾아와 훈화와 강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제와 신자들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겸손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든든한 단원들을 갖추게 됐다. 단원이 더 늘어난 일부 쁘레시디움들은 분단까지 했다. 압구정본당의 성공 사례는 레지오 마리애 국가 단위 상급 평의회인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Se.)’에도 보고될 예정이다.

김명웅(미카엘) 단장은 “겸손하신 모후 단원들은 앞으로 기도 이외에도 봉사활동에 더욱 열심히 나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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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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