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 언론인, 예수의 일꾼 되길” 당부

시그니스 서울 합동 미사 봉헌하고 신자 언론인 사명 되새겨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시그니스 서울 합동 미사 봉헌하고 신자 언론인 사명 되새겨

▲ 손희송 주교가 시그니스 서울 합동 미사 강론을 통해 신자 언론인들에게 성숙하고 철든 신앙인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힘 기자



방송과 영상, 인터넷 미디어 분야에 종사하는 서울 지역 가톨릭 신자 언론인 모임인 시그니스 서울(회장 정호식)은 13일 명동성당 꼬스트홀 2층 소성당에서 합동 미사를 봉헌했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기념해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 5,7)를 주제로 한 이날 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 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홍보국 차장 유환민 신부, 가톨릭영화인협의회 담당 조용준(성바오로수도회)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손 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매스컴 종사자인 여러분이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성숙하고 철든 신앙인의 표양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면서 성숙한 신앙인의 세 가지 덕목을 설명했다.

손 주교는 ‘항상 하느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될 것을 가장 먼저 권고한 후, ‘교회 공동체와의 관계가 돈독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돈독한 사람’이 되기를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는 우리는 그분의 손과 발, 일꾼이 돼야 한다”며 “언론에 종사하는 여러분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정호식(미카엘) 회장 등 참석자들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축복한 묵주를 선물로 받았다.

시그니스 서울은 이날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에 시그니스 아시아 김승월(프란치스코) 이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9월 24일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와 가톨릭신문출판인협의회 합동 성지순례를 열 계획이다.

시그니스(SIGNIS)는 매체와 메시지를 뜻하는 ‘사인(Sign)’과 불을 댕긴다는 의미인 ‘이그니스(Ignis)’의 복합어로,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종사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국제 모임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복음 정신의 전파’를 임무로 한다. 한국에는 2008년 서울대교구에 시그니스 서울이 정식 출범했으며, 평화방송을 비롯한 각 방송사 회원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7-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히브 12장 2절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