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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미래, 성경 통독으로 신앙의 토대 다져

안동교구 제60차 청소년 성서 모임, 청소년 97명 요한복음서 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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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제60차 청소년 성서 모임, 청소년 97명 요한복음서 통독

▲ 제60차 청소년 성서모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15일 안동교구장 권혁주(두 번째 줄 가운데) 주교, 담당 사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교구 제공



안동교구 사목국(국장 김정현 신부)은 13~15일 경북 문경 성보촌 유스호스텔에서 제60차 청소년 성서 모임을 열고, 겨울방학을 맞은 주일학교 청소년들에게 요한복음서를 통독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청소년 성서 모임은 요한복음 입문 강의를 시작으로 △성경 통독 △역할극 △토크 콘서트 △율동 찬양 △미니올림픽 △본당별 장기자랑 등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체험의 장으로 열렸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마지막 날 파견 미사 때 청소년 97명에게 교구장 명의의 성경통독증을 수여했다.

안동교구는 2015년부터 3년째 성경통독을 기본으로 하는 청소년 성서 모임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2015~2016년에는 구약 속 인물과 창세기, 이사야서 등의 구약, 올해부터는 신약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은 말씀 속 미사 이야기와 사도행전, 2019년은 계명과 고해성사, 바오로 서간을 주제로 열린다.

교구 주일학교 담당 사공균 신부는 “많은 청소년이 교회로부터 멀어져 가는 요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을 통독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 신앙생활의 흔들리지 않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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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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