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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들에게 따뜻한 주님 손길을, 교회가 보건사목에 더 매진해야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병자의 날 담화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6차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병자들에게 자애와 연민의 주님 손길을 전하는 보건사목에 더욱 매진할 것을 권고했다.

교황은 "곤경에 빠진 사람들과 병자들의 어머니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는 2000년 역사를 통해 병자들을 위한 일련의 감동적 활동으로 그 소명을 구체적으로 이행해왔다"면서 헌신의 역사를 상기시켰다.

교황은 "교회가 병자를 돌봐온 오랜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지금의 우리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라며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병자에게 봉사하는 단체들을 설립한 이들의 자기 희생과 너그러움,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병자의 품위를 존중하고 병자를 치료 과정의 중심에 둬야 한다는 것은 지성과 사랑의 요구"라면서 "보건사목은 본당 공동체는 물론 가장 큰 보건 단체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새로운 열정으로 수행해야 하는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과업"이라고 보건사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황은 "병자에 대한 봉사라는 복음적 과제를 실천하는 데는 특별한 은총이 필요하다"며 성모 마리아께 바치는 기도 안에서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생명에 대한 봉사의 소명을 사랑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간청하기를 기원했다.

교황은 아울러 성모 마리아에게 "병자들이 자신의 고통을 주 예수님과의 일치 안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을 돌보는 모든 이를 응원해달라"고 청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8.02.0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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