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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괴물 대신 성인 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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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주교회의가 할로윈 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괴물이나 악마가 아닌 성인 복장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주교회의 평신도주교위원회 위원장 브로데릭 파비요 주교는 10월 29일 가톨릭 신자라면 할로윈 축제를 일반 사람들과 같이 ‘세속적’으로 기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무서운 괴물 복장은 생명이 아니라 “죽음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비요 주교는 “사람들이 묘지를 방문할 때 가져가는 꽃과 꽃다발은 생명의 상징이며, 촛불 또한 생명을 의미한다”면서 “심지어 삶의 지속을 의미하는 음식을 가져간다”고 말했다. 그는 “할로윈은 생명의 축제”라면서 “우리는 죽은 이들이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신자들은 모든 성인의 대축일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에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묘지를 꽃과 촛불로 단장한다. 모든 성인의 대축일은 공휴일로 가족들은 묘지에서 함께 지낸다.


UCAN 제공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8-10-3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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