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4월 24일
전체보기
주교회의
교구종합
감사와 사랑
선교지에서 온 편지
수품성구와 나
온라인뉴스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교구/주교회의 >    


1만 일간 ‘부부대화’ 한 인천교구 ME 박교양·김현희씨 부부


"제 배우자 예쁜 모니카예요."

결혼 37년 차 박교양(요한·인천 가정동본당)씨는 아내 김현희(모니카)씨를 '예쁜 모니카'라고 소개한다. 신앙 안에서 '부부대화'를 28년, 총 1만 일 동안 매일 이어가고 있는 이들 부부는 ME(Marriage Encounter) 주말을 다녀온 후로 부부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교구 ME에서 1만 일 동안 대화를 지속한 부부는 이들이 유일하다.

가장 큰 변화는 서로를 세례명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매일 배우자의 사랑스러운 점을 쓰고 공유했다. 부부는 서로의 칭찬에 힘을 얻고,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얻었다. 상대방의 칭찬에 미움도 누그러지고, 분노도 가라앉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김씨는 "부부가 결혼해서 오래 같이 살다보면 그냥 정붙여 사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ME주말을 다녀온 뒤로, 죽을 때까지 사랑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저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대화를 하면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도 얼마나 사랑받고 싶어 하는지 알게 됐다"며 "부부 관계가 좋아지자, 세상을 향해서도 당당해졌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대화는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온 순간에도 부부에게 큰 힘이 됐다. 남편의 사업이 잘못돼 일자리도 잃고, 집도 잃은 적이 있지만 김씨는 단 한 번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 날 그 날의 대화로 치유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부부의 힘은 친밀함과 일치 안에서 나온다"며 "그 힘은 성령과 함께하는 데서 온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한 이유는 당시 ME 지도신부가 "100일 동안 매일 대화를 하면 자녀들을 위해 평생 기도를 해주겠다"고 한 말 때문이었다. 부부는 100일을 목표로 매일 대화를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나' 중심에서 '배우자' 중심으로 관계가 돌아섰다.

그러자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어떻게 그럴 수 있어?"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박씨는 "예전에는 답답한 사람이 먼저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는데, 서로의 서운함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이제야 비로소 가톨릭에서 말하는 혼인성사를 제대로 살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온전한 하나와 하나가 만나 둘이 됐다는 것이다. 부부는 "대화를 할 때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서로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서로 사랑하면서 하느님 나라의 모습을 전파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들 부부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고, 가톨릭 세례를 받은 부부들도 적지 않다.

박씨는 "배우자를 통해 하느님을 볼 수 있도록 대화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혼인은 하나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혼인을 함으로써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듯, 혼인은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고, 노력해가는 과정이에요. 부부가 함께 계속 그 길을 꾸준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10.30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28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29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34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Gregory)
 네온(Neon)
 데오다토(Deodatus)
성녀  도다(Doda)
 레온시오(Leontius)
 론지노(Longinus)
성녀  마리아 에우프라시아 펠레티에(Mary Euphrasia Pelletier)
 멜리토(Mellitus)
 베네딕토 멘니(Benedict Menni)
성녀  보바(Bova)
 빌리암 피르마토(William Firmatus)
 사바(Sabas)
 알렉산데르(Alexander)
 에그베르토(Egbert)
 에우세비오(Eusebius)
 이보(Ivo)
복녀  코로나(Corona)
복자  프란치스코 콜메나리오(Francis Colmenario)
 피델리스(Fidelis)
 호노리오(Honorius)
최근 등록된 뉴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찾아 부활의 기...
[평화칼럼] 환경교육은 하느님이 기뻐...
주일미사 참여율 18.2%로 하락… ...
베일 대신 장옷 쓴 한복 차림 성모 ...
[사설] 전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를 ...
[사설] 교회와 신앙의 위기, 찾아가...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 주셔서 감사...
조부모 신앙 전수 안내서 나왔다
대전교구, 5월 4일 제22차 내포 ...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 시복 자료...
한국 교회, 유물 안전관리 매뉴얼 절...
한국 교회, 스리랑카 테러 희생자 위...
[현장 돋보기] 노트르담 성당 화재가...
[묵상시와 그림] 꽃은 어떻게 피는가...
“그리스도는 살아 계시며 우리와 함께...
많이 조회한 뉴스
성삼일, 파스카 신비 묵상·기념하는...
「부산가톨릭문학」 제42호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
“불이야” 소리에 몸만 피신… 순식간...
제5대 부산교구장에 손삼석 주교 임명
「최고야의 성당 관찰기」
「인게이지-평화로 나아가는 비폭력 참...
[독자의 소리]
프란치스코 교황 임명, 6월 4일 남...
[전시 단신] 서울 영시니어 아카데미...
겸손하고 소탈한 ‘열린 주교’… 평신...
“인간 생명은 다수결로 결정될 수 없...
주님 부활 대축일 맞아 다채로운 프로...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60)싫...
[말씀묵상] 핏발선 저항도 무력한 순...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