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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당한 860년 역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상징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화재로 지붕·첨탑 무너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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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15일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무너져 내리는 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성당 내부에 있던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을 비롯한 성유물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그동안 전 세계 순례자들과 일반 관광객들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된 ‘그리스도 수난 성유물 경배 예식’ 때 가시면류관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화재로 파리시 전체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미사를 드리기도 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15일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성당을 파괴한 끔찍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프랑스 가톨릭 교회와 파리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 일부가 불탔다”며 슬픈 심경을 전하면서 “국민과 함께 대성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파리 상징이자 파리의 주교좌성당이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대관식과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중세부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 역사가 숨 쉬는 장소이기도 하다. 노트르담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16일 파리대교구장 알랭 오프티 대주교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슬픔의 때에 형제적 친교와 연대”를 약속했다.

김 대주교는 “노트르담 주교좌성당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서 “프랑스 가톨릭교회의 심장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주교좌성당이 온전히 재건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간절히 청한다”고 위로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화재로 충격과 슬픔에 잠긴 파리대교구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16일 파리대교구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리스도교의 상징인 노트르담대성당에 발생한 심각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서울대교구 가톨릭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소방관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윤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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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4-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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