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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레시오회 제4회 선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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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레시오회(관구장 양승국 신부)는 10월 23일 서울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제4회 살레시오 선교의 날’을 열었다.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의 복음 선포-남태평양의 조그만 나라 피지의 오라토리오 돕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선교 활동 소개 및 체험 나눔, 선교 동영상 시청, 참석자들과의 대화와 미사 봉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선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체험 나눔 시간에는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와 자원 봉사자, 선교사제의 아버지 등이 무대에 올라 선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잠비아에서 선교활동 중인 김형식 신부는 “나 자신의 기준과 생각으로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보면서 초조함과 오만함에 휩싸였다”고 고백하고 “하지만 먼 거리를 걸어 집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나 자신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또한 “나 자신의 변화가 없으면 결코 선교지역 사람들의 변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의 아버지 김태석(요한 세례자)씨는 해외선교를 자원했다는 김 신부의 말에 가슴이 먹먹해 반대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김씨는 결국 아프리카로 떠나는 김 신부를 공항에서 배웅하고 돌아가는 길에 “좋은 몫을 찾았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기도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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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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