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11월 25일
전체보기
주교회의
교구종합
감사와 사랑
선교지에서 온 편지
수품성구와 나
온라인뉴스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교구/주교회의 > 교구종합    


[하느님 안에서 기쁨 되찾기] 냉정한 성격 탓에 외로워요


【질문】 냉정한 성격 탓에 외로워요

저는 냉정한 성격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습니다. 친구가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아주 좋은 일이 있어도 그냥 '아 그랬어?'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도 없습니다. 전에는 그게 편했는데, 요즘은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습관 들여보세요

상담은 로봇이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미래의 유망 직업이라고 소개하는 기사를 여러 번 본 적이 있습니다. 로봇이 산업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라도,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직업에 대해서만큼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은 어찌 보면 미래의 중요한 대처전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Freud)조차도 '공감 없이는 자기개방도 없다'고 할 정도로 공감 능력은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드라마 '다모'에서 남자 주인공이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 마라"라고 했던 말처럼 상대방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는 것을 보통 감정이입이라고 합니다.

최근 '최강 배달꾼'이라는 드라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주고받은 말을 보면 공감 반응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엄마 아빠 없는 놈이라고 독해지지 말어. 그냥 착하게 살아"라고 말하니, 아들은 나중에 "착하게 살게. 잘 가, 사느라고 고생했어"라고 답을 합니다.

즉 아버지는 평상시 아들의 성격이나 기질이 부모 없이 살다 보면 독해질 것이 걱정이 되어 '착하게 살라'고 하고,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착하게 살게'라고 하며 '아버지도 고생했다'고 아버지의 마음에 공감해 드립니다. 이와 같이 공감은 상대방이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이나 경험을 나도 마치 느끼고 경험한 것처럼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담 중에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성장 과정 동안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급급해서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살아온 경험들을 공통점으로 가지고 계십니다. 어린 시절에 타인을 공감해주기보다는 공감을 받아야 하는 상태에서 발달하지 않고 그대로 성인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공감 부족에 대해서 예민하게 느끼는 것도 어쩌면 타인에게 충분히 공감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타인도 나에게 충분한 공감을 받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공감을 못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우선 나 자신부터 충분한 공감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내게 못하는 공감을 남에게 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 문제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게 필요한 공감도 내 자신이 제일 잘 하게 마련입니다.

에건(Egan, 1986)은 공감을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했는데, 정서적 공감, 역할하기 공감, 의사소통하는 공감입니다. 특히 공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 중에는 다른 사람의 느낌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공감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감은 말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련되지 못한 말솜씨에 대해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세련된 말보다 충분히 공감해주는 정서적 공감은 마음으로도 전달이 된다는 것을 믿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공감을 하시고자 한다면, 66일을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영국 런던대학교 필리파 랠리(Philippa Lally) 교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거나 기존 습관을 없애는 데 평균적으로 66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나 자신과 공감하는 대화를 66일 반복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공감하는 것에도 편안해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질문 보내실 곳 :
[우편] 04996 서울특별시 광진구 면목로 32
[E-mail] sangdam@catimes.kr




황미구 원장 (상담심리전문가·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장)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11.1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7-40 그때에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39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스승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40 사람들은 감히 그분께 더 이상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가타리나(Catherine)
 메르쿠리오(Mercurius)
 모세(Moses)
 에라스모(Erasmus)
복녀  엘리사벳(Elizabeth)
성녀  유쿤다(Jucunda)
최근 등록된 뉴스
가대 서울성모병원, ''메디컬 코리아...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조찬 세미나 열어
성경의 장과 절, 언제 만들어졌을까?
서울 은평성모병원 17층 마룻대 상량...
[NIE-신문으로 크는 신앙­­...
[NIE-신문으로 크는 신앙] 궁금증...
[NIE-신문으로 크는 신앙] 다른 ...
[예수회 성인들의 생애와 영성] (1...
[나의 미사이야기] (25) 아저씨는...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ㆍ가톨릭평화신...
유명 클래식 변주곡 한자리에
영혼의 길라잡이 독서, 성숙한 신앙인...
더욱 장엄한 미사 위해, 새 전례서 ...
갤러리 1898
[아! 어쩌나] 417. 속상합니다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21일 부임
평신도 희년을 희년답게, 전대사 은총...
포항 지진의 상처, 교회시설도 피해 ...
사제나 수도자의 길을 걸으려면?
명차 람보르기니 받은 교황님, 차에 ...
[아! 어쩌나] 415. 가톨릭 교회...
베네딕도회 수도생활과 영성 망라한 「...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무엇으로 ...
선종한 부모,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
하느님이 주신 ‘진정한 평화’ 우리 ...
전쟁으로 숨진 이들이여 ...영원한 ...
[위령성월 특별기고] (하) 위령성월...
[부음] 서울대교구 정의철 신부 모친...
필리핀 교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김정숙...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