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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공모 등 ‘한국 평신도 희년’ 기념 사업 확정

한국 평협 춘계 상임위 개최, 50년사도 편찬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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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는 13~14일 안동교구 농은수련원에서 2018년 한국 평협 춘계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 평신도 희년’ 기간에 펼쳐나갈 기념사업들을 확정했다.

전국 15개 교구 회장단과 8개 상임단체 임원 70여 명은 회의를 통해 5월 15일까지 ‘우리성가 노랫말’ 공모전을 실시하고, 6~9월 ‘한국 평신도 희년’ 기념 독후감 공모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권길중(바오로) 전 한국 평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 평협 50년사」 편찬 계획도 확정했다. 7월 21일 대전교구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될 ‘한국 평협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의 세부 사안을 결정하는 등 다양한 평신도 희년 사업들을 논의했다. 한국 평협은 50주년 감사 행사를 미사와 특강, 기념 연극 등으로 꾸미되, 행사 규모와 여건에 맞춰 각 교구 평협에서 10명 내외로 참석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국 평협 회장단은 가톨릭 교회의 ‘낙태법 폐지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안건 토의 후 이튿날 안동교구 마원성지를 순례하고, 문경성당에서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한국 평협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평신도 희년을 맞아 주님 뜻 안에서 ‘다양성 안의 일치’를 이루자”며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기도하며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 개막 미사를 주례하고, 특강을 한 권혁주(안동교구장) 주교는 “경쟁에서 낙오된 이들, 억울하게 누명 쓴 이들, 생명 경시 풍조 속에 죽어가는 생명, 외국인 노동자 등 오늘의 꼴찌를 알아보고 만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다음 회의는 7월 6~7일 원주교구 배론성지에서 각 교구 회장단과 전국 27개 단체가 참석하는 연수로 개최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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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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