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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장애인 신자가 성당에 잘 보이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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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성당에서 장애인들이 눈에 잘 띄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따금 보이는 장애인 신자들도 각종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모습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장애인 신자들이 함께하는 것을 꺼리는 것인지, 아니면 비장애인 신자들 인식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ID tju***)

 →요즘은 좋은 장애인 시설이 많습니다. 종교활동하기에도 좋게끔 마련돼 있어요. 아마도 그런 곳에서 신앙생활도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ID ioo***)

 →실제로 함께 활동했던 장애 신자의 말을 들어보면, 비장애인 신자들의 편견이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생각도 든다고 합니다. 어울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막상 어떻게 어울려야할 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비장애인 신자들도 장애 신자를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ID rha***)

 →성당 복도가 좁거나 오르내리기 불편한 문제 등 시설적 면도 이들에겐 참여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런 배려들이 이뤄지면 함께할 수 있겠죠.(ID unc***)

 →제가 다니는 미국 성당의 경우 맨 앞줄은 장애인용 좌석입니다.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있구요. 이런 세심한 배려가 하루빨리 이뤄진다면 모두가 함께할 수 있겠죠.(ID nad***)

  정리=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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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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