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0월 18일
전체보기
본당
새성전봉헌
공동체
일반 기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본당/공동체 >    


땡볕 속 노숙 체험… 끝모를 절망 온몸으로 느껴

한국 포함 4개국 청년 40명집값 비싼 홍콩서 노숙 체험

▲ 홍콩섬 시내 고가도로 아래 폐지를 깔고 앉은 EAP 참가자들이 8월 불볕더위 속에 노숙인 체험을 하고 있다. EAP 참가자 이경렬 제공



아시아 가톨릭 청년들이 홍콩에서 노숙인으로 변신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홍콩에서 직접 노숙인들을 만나고 현장을 체험하면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찾기 위해서다.

노숙을 체험한 젊은이들은 '노숙인 :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택'을 주제로 1~7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 가톨릭 학생회 조직 IMCS(International Movement of Catholic Student) 동아시아 지역 모임 EAP(East Asia Program) 참가자들이다. 모임에는 한국 가톨릭학생회원 9명을 포함해 홍콩, 대만, 일본 등 4개국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노숙인들을 가까이 만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3일 통자오 거리에 있는 공원을 찾은 청년들은 노숙인들을 만나 노숙을 선택한 배경, 생활 환경, 지원 현황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4일에는 직접 길거리 생활을 체험해보기 위해 홍콩 섬 완차이 북고가도로 아래에서 반나절 생활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출신의 난민들을 만났다.

전문가 강연을 듣고 각 나라의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매일 홍콩시립대에서 열린 강연 및 토론 일정에는 홍콩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시민활동가, 사회복지학 전문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노숙인들이 처한 현실, 공동체 조직 방법 및 지원 현황, 가톨릭단체 운영 모습 등을 설명했다. 각 나라 청년들도 발표를 통해 노숙 환경과 복지정책, 대안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2일에는 홍콩교구 주교좌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성당에서 마이클 밍청 영 주교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한 후 주교와 청년 그리스도인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도시 안에서 빈민으로 떠도는 가난한 이웃을 마주하고 며칠간 깊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노숙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김현서(미카엘라, 부산교구)씨는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해보니 무기력이 점점 영혼을 갉아먹는 느낌을 받았고 노숙인들이 절망의 굴레에 빠지는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주원(마리스텔라, 청주교구)씨는 "책상 앞에 앉아 통계와 수치로만 알려고 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렬(비오, 서울대교구)씨는 "결코 개인의 이유만으로 노숙하게 된 것이 아닌 만큼 그 부담과 책임을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나눠 짊어져야 한다고 느꼈다"며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1998년 시작된 EAP는 동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국가를 돌며 열리는 가톨릭학생회 회원 모임으로 서로의 삶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사회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2016년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국에서 열린 EAP에서는 '서울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과 다수의 대기업 본사가 위치한 광화문 등 현장을 체험하고 청년 신앙인의 눈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8.0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루카(Luke)
 아스클레피아데(Asclepiades)
 아테노도로(Athenodorus)
 유스토(Justus)
성녀  트리포니아(Tryphonia)
최근 등록된 뉴스
1
[전영준 신부의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신앙인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가르...
기도와 믿음 성찰로 무르익는 신앙, ...
[책꽂이] 노년에 대하여 외
SNS에 뿌린 복음의 씨앗, 신앙의 ...
[한글과 천주교의 만남] (하) 한글...
[이광호 소장의 식별력과 책임의 성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신앙 지키려...
[가깝고도 먼 중국 가톨릭 Q &A]...
교황, 성추문 은폐 논란 우얼 추기경...
시성 특집 - 바오로 6세 교황·오...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36) ...
레지오 마리애, 본당 사도직 활동에 ...
성직자 성추문으로 무너진 신뢰 회복 ...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9월 21일...
왈가닥 수녀님은 아무도 못 말려
감곡의 성체·성모 신심, 100년 ...
[사제인사] 마산교구, 10월 1일부
군인주일 특집 - 공군 교육사령부 비...
[독자기자석] 대구 대덕본당 하늘의 ...
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과 한...
[신앙단상] 형제님, 청년이세요?
[1988-2018 복음의 기쁨으로 ...
주교들, 젊은이 사목 돌파구 찾는다
인간 배아, 생명인가 세포인가
[부음] 서울대교구 이대수 신부 모친...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아이와 어...
[독자마당] 사랑한다면
[한글과 천주교의 만남] (상) 복음...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