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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명례성지 복자 신석복 마르코 기념 성당 봉헌,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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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명례성지 복자 신석복 마르코 기념 성당.



복자 신석복 마르코 기념 성당 봉헌식이 19일 오전 11시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안길 44-3 명례성지에서 거행된다. 신석복 복자의 생가터를 발견한 지 12년 만에, 그리고 성당 기공식을 한 지 14개월 만에 맞는 경사다.

명례성지를 담당하고 있는 이제민 신부는 축사로 변한 복자의 생가터를 매입해 그 자리에 순교자를 기념하는 성당을 짓기 위해 지난 12년을 헌신했다. 이 신부는 소금장수였던 신석복 복자의 삶과 영성을 알리기 위해 ‘녹는 소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녹이며 없어지게 하는 것이 순교이고 이것이 인생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매일 명례성지 언덕에서 강론했다. 그 첫 결실이 이날 성전 봉헌으로 맺게 된다.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복자 신석복 마르코 기념 성당은 250석 규모의 성당과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마산교구 명례성지는 복자 신석복(마르코)의 생가터이자, 조선 후기 박해 시기 신자들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한국인 세 번째 사제 강성삼(라우렌시오, 1866~1903) 신부가 사목한 곳이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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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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